고진광 충청향우회장, 내년 총선 출마 검토

    [인추협 고진광 대표 ]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고진광 인추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대표는 17일 서울과 지방에서 NGO 활동과 세종지역에서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주위사람들이 내년 4.13 총선에 출마 하라는 수차례 권유를 받고 이에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고회장은 “과거 정치권에서 출마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당시에는 시민운동에 전념하느라 사양 했지만, 이제는 지역민을 위해 일할 적기라고 생각돼 시민사회운동을 마무리하고 정치에 전념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출마하게 되면 어느 정당을 택할것인가? 기자 질문에 “작금의 여.야 행태를 보면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를 해야 하는데 새누리당은 공천문제로,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 끌어 내리기 등 국회의원들이 아전인수격으로 개인 잇속을 챙기려 계산만 하며 싸움질하는 그런 정당보다는 차라리 무소속으로 나오는것이 좋지 않을가? 그런 생각을 해본다”고 고대표는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출마선언 시기는 언재쯤 할것인가? 에 대해 그는 “가까운 시일내 우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민들은 차라리 야권 후보로 나서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조언을 해주어 이 또한 고심중에 있다”고 전했다.

여의도에 입성하게 되면 어떤 정치를 펼치겠냐고 묻는 기자 질문에 고 대표는 “그동안 봉사 하며 얻은 노하우를 되살려 참신한 정치인으로서 거듭나 세종지역의 교육과 행정, 문화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의정활동으로 지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