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감도.[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학교법인을지학원이 신청한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축을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을지학원은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은 금오동 미군반화기지 캠프 에세이욘 12만4237㎡에 연면적 21만1654㎡, 지상 17층, 지하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캠퍼스와 병원이 완공되면 의료 인력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을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은 대학부족 현상을 겪었던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고등교육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보건 서비스 분야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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