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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예종’에 이동형 공연 차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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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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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캠퍼스 야외무대에서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중앙 오른쪽),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중앙), 김봉렬 한예종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형 공연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차그룹이 기증한 이동형 공연 차량이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에 문화 예술을 전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캠퍼스 야외무대에서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봉렬 한예종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형 공연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7월 현대차그룹과 문체부가 체결한 ‘문화가 있는 날’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은 소외지역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융성에 기여하고자 다목적 이동형 공연 차량 ‘산대바람’을 기증하게 됐다.

이번에 기증한 ‘산대바람’은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및 섬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연에 필요한 음향 및 조명 시설·발전 장비 등을 장착한 3.5톤 특수 개조 차량이다.

이동형 공연 차량의 명칭 ‘산대바람’은 옛 선조들이 사용했던 이동형 수레 무대인 ‘산대’의 의미를 담았으며, 국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문화 예술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는 이번 업무 협약의 취지를 표현했다.

현대차그룹과 문체부는 이동형 공연 차량의 취지와 기동성이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과 도전성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국립예술대학 한예종에 ‘산대바람’을 전달했다.

한예종은 ‘산대바람’을 예술단 전국 투어에 활용,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다.

박민권 문체부 제1차관은 “젊은 문화예술가들이 전국을 누비며 문화를 나누는 것은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 문화 창조를 위한 씨앗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60개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지역 문화 소외계층 1만명을 초청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존 나눔 티켓’ △전국 15개 군부대를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실시해 1만명의 군장병, 가족을 초청하는 ‘군인의 품격’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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