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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 2015’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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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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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민은 신인상·기자상 받아…아르헨티나 마르틴 김, 평균 294야드로 장타상 안아

이태희                                                                                        [사진=KPGA 제공]





이태희(OK저축은행)가 17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2015’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이태희는 5포인트차로 이수민(CJ오쇼핑)을 따돌리고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태희는 투어 데뷔 10년째인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넵스 헤리티지’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우승자인 이경훈(CJ오쇼핑)은 ‘발렌타인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올 시즌 ‘군산CC오픈’ 우승으로 동일 대회에서 아마추어(2013년)와 프로로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은 ‘명출상’(지스윙 신인상)과 골프기자단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받았다.

김기환은 평균 70.125타를 기록,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덕춘상’(최소타수상)을 수상했다.

넵스 헤리티지 최종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한 홍창규(휴셈)의 샷이 ‘베스트 샷’ 으로 선정됐고,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 294야드를 기록한 아르헨티나 국적의 마르틴 김은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첫 해에 ‘장타상’을 받았다.

한편 ‘2015 프레지던츠컵’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특별공로패’를 수상했다.


◆주요 수상자

-발렌타인 대상:이태희
-발렌타인 상금왕:이경훈
-스테이 트루(STAY TRUE)상:김태훈
-해외특별상:김경태
-해피투게더상:김태훈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이수민
-덕춘상:김기환
-명출상:이수민
-베스트샷:홍창규
-장타상:마르틴 김
-우수선수상
  KPGA 챔피언스투어:신용진
  KPGA 챌린지투어:조병민
  KPGA 프론티어투어:황진명
-우수지도자상:이준석(지산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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