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이 지어지는 곳에는 국공립어린이집, 고용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만들어 진다.
◆편리한 교통망, 지구별 맞춤형 공급! - 운정택지개발지구 1700, 출판도시 280세대
파주시는 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 내 A21BL(다율4거리 부근), 대지면적 4만1천㎡에 대학생 173가구, 사회초년생 597가구, 신혼부부 594가구, 노인가구 166가구, 취약계층 170가구 등 총 1,7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운정 행복주택은 제2자유로, 경의선 운정역, 김포~관산간 도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지구내 가온호수공원 등 그린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황룡산, 심학산, 장명산 등 지구를 자연적으로 연계하고 기존 녹지공간을 최대한 보존했다. 운정신도시 안에 위치해 있어 인근 산업단지와 주거기능이 상호 보완된 자족 신도시를 표방한다.
입주자격은 무주택 세대주로서, 대학생은 재학생, 사회초년생은 취업5년 이내, 신혼부부는 직장에 재직 중인 결혼 5년 이내이어야 하고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운정 A21블록에 이은 파주시 두 번째 행복주택은 파주출판도시 C76블럭에 위치한다.
출판도시 C76블록은 대지면적 1만㎡에 지상8층, 4개동으로 산업단지 근로자 224세대, 사회초년생 14세대, 신혼부부 14세대, 노인가구에 28세대 등 총 28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행복주택은 자유로 및 제2자유로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에 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하며 운정신도시가 근접하여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의 이용이 양호한 편이다.
LH 관계자는 "출판도시 행복주택은 전체 세대수의 80%를 출판도시 내 근로자에게 공급하며, 주변 임대시세보다 저렴한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더불어 출판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판도시 행복주택 입주자격은 산업단지내 기업에 재직중인 무주택세대주와 인근 직장에 재직중인 취업 5년 이내 미혼 무주택자인 사회초년생, 인근 직장에 재직중인 결혼 5년 이내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 해당지역(시,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노인계층 등이 해당된다.
운정A21블럭과 출판도시 C76블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며, 출판산단 행복주택 입주자는 각 계층별 공급물량의 50%를 파주시가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LH파주사업본부가 선정하게 된다.
법원산업단지와 연계하게 될 법원읍 431-49번지에 계획 중인 행복주택은 대지면적 9천3백㎡에 25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파주시(주민편의시설), LH(행복주택)가 공동 시행하며 사업부지는 시유지30%, 국유지 70%로 오는 12월 국·공유재산을 상호 교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선정과정을 거쳐 내년 12월 공사를 착공, 2018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법원지구 행복주택은 법원도시 지역 중심에 위치하며 우체국, 파출소, 초·중·고등학교 등 공공시설이 인접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56번 국지도(법원~조리, ‘17년 개통예정), 문산역, 월롱역, 파주역 등 대중교통이 양호한 곳에 위치한다. 또 반경10㎞이내 7개의 산업단지 근로자 2만명이 있고 향후 법원 제1,2산단(1㎞, 2천3백명) 수요가 공존하여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요충족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행정서비스 공간을 주민편의시설로 반영,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복합형 행복주택(행복주택+주민편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민편의시설 반영으로 주 공급대상인 산업단지 근로자 이외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다양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복주택 공급으로 법원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법원 1,2산업 단지 등 다른 사업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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