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및 내일채움공제 1만명 돌파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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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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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인재육성 모범 중소기업인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 및 내일채움공제 1만명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재를 키우다!, 내일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 스스로 인재육성을 통해 숙련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내일채움공제’를 활용하여 핵심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150개사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내일채움공제’ 1만 번째 가입 근로자와 1만 1번째 근로자를 배출한 기업에 대한 축하 시상도 있었다. 인재육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회도 가졌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인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지정하는 제도다.

인재육성투자, 신규 우수인재 확보노력 등의 정량평가와 최고경영자(CEO)의 의지, 인재육성 인프라 등의 정성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150개사를 추가 지정했다.

중기청은 인재육성형 기업과 내일채움공제·계약학과 참여기업 등 인재양성과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의 정책자금*을 신설하고 각종 정부지원 사업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인재육성형 전용자금 신설, 온라인 채용관 운영, 채용박람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고질적인 인력난 완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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