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코트라(KOTRA)는 경제계와 정부 간 소통강화 및 경제외교 성과확산을 위해 1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상외교 경제활용 성과확산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난 1월 출범 후 처음으로 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등 구성 단체가 모두 참여했으며, 분과별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트라는 지난 1년 간 개최한 국내외 비즈니스 파트너십 성과와 함께 정상외교 활용 포털사이트 운영과 홍보활동, 후속지원으로 이어지는 정상외교 사업의 절차를 소개했다. 또 내년에는 포털·앱 운영개선, 사례집 제작 등 소통채널 확대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주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경제외교사업 관련 △프로세스 개선 △사절단 외 프로그램의 다변화 △정부·기관 간 소통강화 등 경제계의 폭넓은 의견이 개진됐다.
협의회 참여기관들은 앞으로 분과별로 위원회를 개최하고 성공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기로 공동 합의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경제외교 성과확산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후속 성과 창출은 물론, 정부와 기업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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