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리,왜 자살했나?“사적으로 안 좋은 일 너무 많아 힘들어!더 상황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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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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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두리 트위터]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연기자 강두리(22,여)가 자살한 것으로 밝혀져 강두리가 자살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강두리가 현재 자신이 매우 힘든 상황임을 시사한 글을 남긴 것이 화제다.

강두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터넷 방송국에 "다음 주 안으로 오겠다"는 제목과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

강두리는 “요즘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며 “드라마 끝나고 방송할 때는 점차 나아지던 중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더 상황이 나빠져서 계획한 대로 아무것도 못했다”고 말했다.

강두리는 “정말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마음 다 잡고 다시 여러분께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다시 한 번 일어서겠다”며 “다음 주에 봐요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

강두리는 1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이 없는 것 등을 근거로 강두리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두리는 2010년 KBS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2012년 영화 ‘터치’ 2013년 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등에 출연했다.

올해 KBS2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얼굴을 본격적으로 알렸고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방송에서 BJ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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