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방사성의약품 개발 복합연구센터'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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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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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연구센터 조감도 [그림=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 복합연구센터 부지에서 ‘방사성의약품 개발 복합연구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방사성의약품 개발 복합연구센터(이하 ‘복합연구센터’)‘는 미래부 연구개발사업인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치료기술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미래부는 신약개발 과정 중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검증기술을 적용해 신약후보물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서비스를 신약개발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신약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연구센터는 201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1만7112㎡의 연면적에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초감도가속질량 분석기(AMS) 등 연구 장비와 방사성동위원소 기반 비임상 평가시설, 임상시험시설,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등을 구축하게 된다. 신약개발 업체 등이 복합연구센터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업체 입주 공간, 강당, 세미나실, 회의실 등도 갖출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착공식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Bio-AMS 활용’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AMS와 신약개발 및 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초청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AMS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영국의 마크 시모어 박사와 미국의 스티븐 드커 박사도 초빙돼 신약개발 임상시험에서의 AMS의 역할과 세계시장에서의 최근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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