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6일 팔레스타인 수도 라말라의 알비레시 문화센터에서 한-팔레스타인 정보접근센터(IAC)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개소식에는 팔레스타인 정보통신부 라일라 술래이만 주헤이리 차관, 험단 바르고띠로 부지사, 알비레시 파우지 살렘 아베드 시장, 주 팔레스타인 한국대표부 박웅철 대표 등이 참석해 정보접근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정보접근센터는 약 330㎡ 규모의 인터넷라운지, 정보화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IT 센터이며,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총 43개국에 46개 센터를 구축해 개도국 정보격차 해소와 국내 IT기업의 해당국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ICT-ODA 사업이다. 올해에도 니카라과, 베트남, 부탄에 이어 팔레스타인 등 총 46개 센터를 구축했다.
한편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팔레스타인 정보통신부 술래이만 주헤이리 차관과의 회담을 통해 한-팔레스타인 정보접근센터의 운영 방안은 물론 팔레스타인의 정보화 인프라 구축 및 인력 양성, 정보화 서비스, 정보격차해소 등 전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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