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회식 때마다 꼭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이야기다. 누구나 살 집은 필요하고, 그 집은 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출렁이는 시장 속에서 누구는 지금 집을 사라고 하고, 누구는 절대 사면 안 된다고 한다. 대체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
쉽지 않은 이 질문에 과감히 답을 주는 책이 있다. 안동건 부동산차트연구소 대표의 책 '고수들이 몰래 배우는 부동산 차트 투자법'이다. 매매가, 전세가, 매수매도 심리, 거래량 등 다양한 지표의 추이를 분석해서 이 지역이 어떤 시점에 와 있는지를 파악하고 미리 선점하는 투자법이다.
이 책은 시장의 큰 흐름을 읽는 월간차트, 빠른 흐름을 파악하는 주간차트, 구체적인 투자 대상을 알아보는 단지차트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투자할 지역을 살펴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각 차트에서 눈여겨볼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통해 어떤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는지, 또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실제 투자 사례와 수익률을 공개하며 차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320쪽 | 1만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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