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공연과 함께하는 한국관광의 밤’ 일본서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지사장 이학주)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일본 내 침체된 방한 수요를 환기시키기 위해 ‘명품공연과 함께 하는 한국관광의 밤 in 후쿠오카 & 히로시마’ 행사를 마련했다.

공사 후쿠오카지사는 12월 15일 후쿠오카, 17일 히로시마에서 각각 2300명, 2000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과 한국 관광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의 대표적 외국인 관광객 대상 넌버벌(Nonverbal) 공연인 '난타', '점프', '오리지널 드로잉쇼'를 각각 약 30분 가량의 쇼케이스 버전으로 한 자리에서 세 가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ㄷ.

이와 함께 대중문화 저널리스트이자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일본인 '후루야 마사유키(古家 正亨)'씨가 행사 사회자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비롯해 대구, 전주, 광주 등 다양한 한국의 지방관광 매력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전달했다.

JTB, HIS 등 주요여행사 및 항공사, 선사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서 방한 상품 홍보 및 모객활동도 실시했다.

서울, 부산, 제주 및 금년도 새롭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경주벚꽃마라톤&워크 2016',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등을 홍보하는 부스 운영은 물론 한복입기, 컬링 경기 체험, 한글 이름 써주기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12월 14일과 16일에는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현지 여행사 및 주요 언론인 총 130명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장은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한국인들은 언제나 일본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을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대사 없이 스토리와 감동을 전달하는 넌버벌 공연을 통해 알리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情)과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달해 다시금 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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