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동현, “절대 넘어지지 않는다” 호언장담···스태프와 10:1 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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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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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수제자 모르모트PD를 스파링 무대에 올린다.

지난 방송 당시, 모르모트PD에게 종합격투기를 전수해 최종 스파링 무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선언한 김동현은 전반전의 펀치와 주짓수 기술에 이어 후반전에서는 킥과 레슬링 기술을 가르친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채팅창을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하던 김동현은 최근 승리한 경기의 파이트 머니(선수들이 받는 대전료)가 얼마인지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예상보다 어마어마한 액수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고, 이에 김동현은 "연말 정산을 통해 30%의 세금을 낼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또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동현은 레슬링 기술을 배우는 코너에서 "레슬링은 가장 자신 있는 종목 중 하나"라며 "10명이와도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 10명이 무대 위로 올라가 김동현과 10:1의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김동현은 순식간에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

김동현은 "유도 선수 출신의 스태프 때문이다"고 항의했고, 해당 스태프를 제외한 9명과의 설욕전을 치렀지만 역시나 실패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생방송 종료 10분 전 ‘모르모트PD의 생애 첫 스파링’이 장대하게 진행됐다. 스파링 직전 서유리의 소개 멘트와 함께 등장한 상대 선수는 위풍당당하게 가면을 벗었고, 상대 선수의 얼굴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세계 7위 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기술을 전수받은 모르모트PD가 과연 확연한 체급차이를 자랑하는 의문의 상대 선수를 이길 수 있을지는 오는 19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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