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OCI머티리얼즈 인수로 SK하이닉스와 시너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SK를 추천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도 희박해지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의견이다.
또 SK증권은 대교가 눈높이 러닝센터와 차이홍의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및 기타 사업부의 개선세도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바이넥스도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일본 니치이코 제약사가 지분을 매각하면서 바이넥스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올라 앞으로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가 내년 리니지 IP 활용한 모바일 신작이 순차적 출시할 것이라며 추천했다. 화장품 용기업체인 연우는 신공장 증설과 중국 진출로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하드웨어 사양의 상향 평준화 추세로 고부가 부품 수요증가에 따른 이익 확대를 예상해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고객기반 다변화에 따른 이익 변동성 완화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삼성전기에 이어 아모레퍼시픽도 추천종목에 올렸다. 4분기 면세점 채널 판매가 회복되고 해외법인 호실적이 지속되면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국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CJ CGV도 프리미엄 티켓 비중 상승으로 인해 국내 매출이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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