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렴도 향상 노력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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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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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16년에는 업무 추진의 중심이 되는 5·6급 공무원 대상 맞춤형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

시는 업무추진비와 사업비 등의 집행 과정 적정성을 강화하고, 인사업무의 신뢰성을 높이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실천계획’을 이달 중에 수립, 내년부터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확인한 후 작성된 것으로, 전국 시(市) 단위 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5위라는 호평을 받았음에도 내부적으로 더 높은 청렴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국민권익위 자료에 의하면 올해 군포시의 종합청렴도는 8.12점(전체 공공기관 청렴도 평균 7.89점)으로 지난해 7.65점보다 0.47점 높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보다 월등히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1등급 청렴도시의 위상을 회복․유지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청렴 정책 개발․시행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도 권익위 측정에서 외부 청렴도가 높게 조사된 반면 내부 청렴도가 다소 낮게 나온 결과와 관련 직원들이 스스로에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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