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 심판을 매수한 혐의를 받은 경남FC 구단은 2016년 시즌 승점 10점 감점과 함께 제재금 7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경남FC으로부터 돈을 받은 연맹 소속 심판 2명은 영구 자격정지 시켰다. 연맹 소속이 다른 심판 2명과 이들 심판 4명을 경남FC에 연결시켜준 다른 심판 1명은 K리그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연맹 이사회에서 관련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다.
프로축구 출범 이후 구단에 대해 승점 감점의 제재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재금 7000만원도 역대 최다 금액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