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Global Startup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 결선... 상위 3개팀 해외탐방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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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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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NEX-D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 수상작 중 일반부문 대상(위)을 수상한 전자담배 흡연패턴 측정 모듈과 기업부문 대상(아래)을 수상한 Walkie-Tlakie 폰 케이스. (자료=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K-Global Startup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 결선 행사를 21일(월) 판교에 위치한 K-ICT 디바이스랩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시작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창업과 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7개 K-ICT 디바이스랩 공동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추진, 전국에서 35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지역별 예선과 본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20개 팀은 각 지역 K-ICT 디바이스 랩에서 약 한 달(11월26일∼12월18일)간 시작품을 제작했으며, 이 중 준결선을 통해 선발된 7개 팀은 최종 결선에서 아이디어와 시작품에 대한 발표와 시연을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시상은 50명의 청중 심사단과 전문가 심사단의 현장 심사 결과를 합산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4개팀, 장려상13개팀 등 총 20개 팀에게 22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이상 수상 팀에게는 해외탐방 기회 등도 주어질 계획이다.

또한 결선심사, 시상식과 함께, 전국 K-ICT 디바이스랩 간 협업 및 비전 공유를 위한 세리모니, 스마트 디바이스 창작문화 확산을 위한 창의·감성 디바이스 세미나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등도 연계해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이남식 계원예대 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영하 작가의 ‘스토리텔링의 마법’, 김동현 3D프린팅 작가의 ‘당신도 아이언 맨이 되고 싶은가’ 강연 등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최신 기술트렌드, 미래 변화상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K-ICT 디바이스랩을 통한 멘토링, 마케팅, 투자 유치 등 후속 지원으로 적극 연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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