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SK건설 ‘휘경 SK뷰’, 이문·휘경뉴타운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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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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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00가구 규모…전용 59~100㎡ 구성

  • 인근 노원구와 중랑구, 성북구 등서도 실수요자 몰리며 인기 끌어

지난 18일 SK건설이 개관한 '휘경 SK VIEW'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지난 10년간 단 800여가구 만이 공급됐을 정도로 분양이 적었던 휘경동 일대에 들어서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대단히 높습니다. 특히 7구역, 1만9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문·휘경뉴타운 내 첫 번째 분양이라 향후 미래가치를 보고 찾아오는 투자자도 많은 상황입니다.”(김윤배 휘경 SK VIEW 분양소장)

지난 18일 SK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2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휘경 SK VIEW(뷰)’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휘경 SK뷰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00가구 규모로, 59~100㎡(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369가구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에서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휘경2촉진구역은 내년 6월 본격적인 철거를 앞두고 현재 철거 준비가 한창이다. 2002년 뉴타운 지정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사업이 지체되다 이제야 본격적인 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특히 휘경2촉진구역은 시공사 선정 이후 분양시점을 조율 중인 휘경3촉진구역(GS건설)과 휘경1촉진구역(한진중공업)은 물론 아직 시공사 선정조차 하지 못한 이문4촉진구역과 이문2촉진구역 등에 비해 사업 진행이 가장 빠른 곳이다.

외대앞역 인근 P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휘경2촉진구역은 이문·휘경뉴타운 내 첫 번째 분양으로 향후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관심이 이전부터 컸다”면서 “그러나 단지 입주 후에도 인접 단지들의 공사가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라, 2020~2021년 이후에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년 본격적인 철거를 앞두고 철거 준비가 한창인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모습 [사진=김종호 기자]


휘경 SK뷰는 일반 분양 물량의 85%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모델하우스에도 59㎡A와 84㎡B의 두 개의 타입만을 마련해 방문객을 맞았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물론 인근 노원구와 중랑구, 성북구 등에서도 관심 있는 실수요자가 대거 몰렸다는 게 SK건설 측의 분석이다.

내부를 둘러본 방문객들은 대부분 넓은 거실과 넉넉한 수납장 등에 주목했다. 특히 84㎡B 타입 거실에 두 개의 창을 낸 부분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대문구 휘경2동에 거주 중인 하모(44)씨는 “10년이 다 돼 가는 아파트에 살다 새 아파트를 보니 확실히 공간 활용과 실용적인 설계가 눈에 들어온다”면서 “마감재의 재질과 디테일이 생각보다는 아쉽지만, 84㎡평형으로 상담을 한 번 받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지 동쪽으로 중랑천 조망이 가능한 휘경 SK뷰는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1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10만원대며, 중도금(분양가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118-10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9년 6월이다.
 

'휘경 SK VIEW' 84㎡B 타입 거실 전경 [사진=SK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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