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제 앞두고" 중국 하루 기차표 판매량 1000만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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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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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기차역마다 춘제 연휴기간 기차표를 예매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18일 하루 기차표 판매량이 1000만장을 돌파했다.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설) 연휴를 앞두고 기차표가 하루에만 최대 1000만장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철로총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열차표 예약판매량이 1028만1000장에 달해 역대 춘제 특별운송기간인 춘윈(春運)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7만8000장 더 많은 수준이다.

중국은 춘제 연휴를 앞두고 지난 달 26일부터 춘윈 기차표를 예약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 춘윈 기간은 2016년 1월24일부터 3월3일까지로 정해졌다. 

현재까지 판매된 기차표는 모두 2억 장이 넘는다. 특히 온라인으로 판매된 열차표가 모두 1억2000만여장에 달했다. 이중 모바일 판매 열차표는 5634만5000장에 달했다.

중국에서는 매년 춘제 때마다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중국 전역에서 모두 28억 명이 이동했다. 이중 철도 이용객 수가 3억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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