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지현 “‘X맨’ 당연하지 독설, 살면서 많은 피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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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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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런닝맨’ 이지현이 과거 ‘X맨’에서 독설한 것을 언급했다.

12월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78회는 'X마스 X맨'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이종수, 앤디, 채연, 이지현, 스테파니, 김정남, 설현(AOA), 김지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은 'X맨'의 유명 코너 '당연하지'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이지현은 보고 싶은 'X맨' 멤버로 김제동을 꼽았고, "'당연하지' 할 때 김제동에게 '너 안경 알 없지?'라고 말했던 게 너무 미안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종국 역시 "이지현이 '나한테도 약 먹고 운동했지?'라고 물었다. 큰 상처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현은 "'당연하지'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피해를 봤다. 당시에는 '당연하지' 때문에 집에서 공부도 하고 그랬다. 그런데 시청자 여러분들이 날 진짜 못된 애로 아시더라"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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