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스키 관광객 대상 '스키관광' 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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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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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스키월드컵 대회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김동일)가 지난 12일과 13일, 그리고 18일과 19일 프랑스 발디제르(Val d’Isère)에서 개최된 알파인 스키월드컵 대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특별 홍보관을 설치, 스키관광객 대상 '스키관광' 붐 조성에 나섰다.

스키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발디제르 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약 300여명의 선수들과 5000여명의 스키 관광객이 운집했다.

홍보관 방문객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점프대를 재현한 3D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코너를 상시 운영하고, 홍보영상, 리플렛, 상담 등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상세히 소개하는 활동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컵에 한국 전통차를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 김동일 파리지사장은 “이번 스키월드컵 홍보관 참가는 동계스포츠에 관심이 큰 서유럽인들을 대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새로운 방한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키월드컵 대회는 세계스키연맹(FIS)가 주관하는 공식 국제 대회로 2015~2016시즌에는 프랑스 발디제르, 캐나다 레이크루이스, 강원도 정선 등 세계 23개 스키리조트에서 2016년 3월 20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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