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경기도 주최 ‘2015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18일 수원시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열려 도내 31곳 시군 가운데 사전 서류·현장 심사를 통과한 10곳이 각각의 지역공동체 사업을 발표했다.
시는 이날 성남시민농원 조성 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58명의 저소득계층 근로자가 성남시청 맞은편 중원구 성남동 일대 국·시유지 7만3230㎡ 규모를 전국 최대 공공형 농장으로 일군 사업이다.
이들이 일군 농원은 어린이에게 도심 속 농부 체험장이 되고, 실버세대의 여가 생활 터전이자 귀농·귀촌 예비자의 농부학교로 활용돼 큰 호응과 함께 사업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터가 됐다.
한편 시는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18억4400만원을 투입, 시민 농원 조성사업 등 57개 분야에서 607명 근로자가 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