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제17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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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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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청효행상 10명, 다문화효부상 3명, 다문화도우미상 3명/단체 등 총 16명 시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지난18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17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의원,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 등 인천지역 주요인사와 8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수상자를 함께 격려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전국공모를 거쳐 선정된 심청효행상, 다문화효부상, 다문화도우미상 등 3개 부문 16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줬다.

심청효행상 대상은 김명은(18세, 계룡고3)양, 본상에는 이지원(16세, 신명여고1), 이채원(21세, 동국대3)양, 특별상에는 강예주(20세, 서울대2), 배예진(16세, 은행고1), 배은지(18세, 금산산업고2), 성지은(16세, 관인고1), 위혜림(16세, 약산고1), 이주연(15세, 오산중3), 이한서(20세, 한예종2)양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문화효부상 대상은 이한정(34세, 캄보디아)씨가, 본상은 강귀녀(45세, 중국), 김미진(25세, 베트남)씨가 수상했다.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톡투미’(대표 이레샤)가 대상을 차지했고, 이정규(39세, 상지여고 교사)씨와 차정숙(63세, 자원봉사자)씨가 본상을 받았다.

가천문화재단, 제17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 개최[1]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을, 본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가천대 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한 수상자 배출학교와 추천기관에는 총 200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 등이 별도로 지원 됐다.

시상식을 주관한 이길여 회장은 “심청효행대상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심청의 효성을 본받아 부모님께 효도하고, 미풍약속인 효 정신을 후세대에 이어가도록 권면하는 행사”라며, “수상자들이 이번 심청효행대상 수상을 통해 여러사람들에게 격려 받고, 더 굳건한 마음으로 세상에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청효행상 대상을 받은 김명은 학생은 “큰 상을 받게 돼 부모님이 기뻐하셔서 뿌듯하다”며, “오늘 받은 상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 후에는 부평을 배경으로 하는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 특별공연이 열렸다. 창작뮤지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6․25전쟁 직후 부평의 미군부대를 배경으로한 시대상을 음악과 함께 풀어낸 지역민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이다.

한편, 수상자와 가족들은 시상식을 마친 후 가천문화재단에서 마련한 인천 지역 주요기관 견학일정에 2박3일간 참가해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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