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주최한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행복배움학교(인천 혁신학교)’의 성과를 인천지역 교사, 학부모, 시민과 함께 나누고 2016년을 설계하기 위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1부에는 행복배움학교 사례 발표와 토크 콘서트로 학교마다 일구어온 교육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오후 2부는 전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의‘혁신교육의 방향 및 교사 전문성’이란 주제의 특강과 95개 팀의 학교혁신 동아리들이 15개 분과로 나누어 1년간 활동사례를 나누는 협의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 행복배움학교(혁신학교)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참여와 협력 중심 수업, 민주적인 학교운영, 공동체를 회복하는 생활교육의 가치에 따라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공교육 혁신 모델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인천 행복배움학교는 올해 시작된 10개교를 합하여 2016년에는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개교, 총 20개교가 추진된다. 이밖에도 혁신학년 30개, 교사학습동아리 60개, 행복배움학교 학부모 동아리 5개도 운영된다.
교육혁신과 김동래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자 노력한 그 동안의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워서 2016년 인천교육의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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