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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6년에 신차 3종 투입…점유율 10%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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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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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2016년부터 SM3 후속을 생산할 예정이다. [출처=데오필러스친닷컴]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2016년에 신차 공세를 대대적으로 퍼부으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오는 3월 준대형차 탈리스만의 양산을 시작으로 신차 퍼레이드의 막을 올린다. 하반기에는 QM5 후속 모델 투입으로 SUV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공식적으로 2개의 신차 투입이 예정된 가운데, 내년 중에 SM3 후속 모델이 신차 퍼레이드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SM3 후속은 르노 신형 메간의 세단형 버전으로, 최근 외신을 통해 존재가 알려졌다.

SM3 후속은 탈리스만, QM3 등에서 보여준 르노의 패밀리룩을 적용됐고 르노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다. 엔진은 1.5, 1.6ℓ 디젤 터보와 가솔린 터보 등 2종류로 준비된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Common Module Family) 플랫폼을 이용해 부품 공용화 비율을 높였다.

르노삼성은 또 르노의 미니밴 ‘에스파스’의 수입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미니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시장성이 충분한데다, 에스파스의 상품성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2014년 부산모터쇼에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를 출품한 데 이어 2015년 서울모터쇼에 에스파스를 전시하며 관람객의 반응을 체크한 바 있다.

르노삼성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6만9782대를 판매해 내수시장 점유율 4.9%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불과 0.2% 증가하며 쌍용차에 추월당해 내수시장 점유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에 투입될 신차는 실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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