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이 공감하는 가치 재창조 행정 구현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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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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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행정관리국, 유정복 시장께 201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18일부터 내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연말까지 각 실·국 및 주요 사업소와 공사·공단 등이 유정복 시장과 행정·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8일 첫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관리국 업무보고에서는 내년도에 시민이 공감하는 가치 재창조 행정 구현에 역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행정관리국은 2016년을 민선6기 출범 2년차 핵심과제인 ‘인천 가치 재창조’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삼고, ‘시민이 공감하는 가치 재창조 행정 구현’을 정책목표로 정했다.

이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열린 행정 실현과 시민 대화합, 인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인천 가치 재창조’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가치 재창조 비전 선포, 시민 아이디어 공모, 가치재창조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인천의 숨겨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의 재발견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인천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방법론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52회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인천시민 대화합 한마당’행사를 마련해 인천 가치 재창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한다.

소통·공감·화합의 공직문화 조성과 성과와 일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통해 직원 사기진작을 도모하며 특히, ‘인재 드레프트제’와 ‘특별승진 공표제’등 객관적인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대도시 인천 만들기’지적 등록을 통해 상징성 확보와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민의 공감하는 인천의 가치 재창조 행정 구현을 통해 인천인으로의 자긍심 고취와 인천 정체성을 확립해 진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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