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6년 환경관리 우수기업 9개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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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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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 지도·점검 면제, 환경시설 개선자금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 부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기, 수질, 소음·진동,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련 인허가를 받은 기업 중 모범적으로 환경관리를 이행하고 있는 9개소를 2016년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패를 수여했다.

올해 환경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대길그린(주), 동아알루미늄(주), 린나이코리아(주), 삼성바이오로직스(주), 소망화장품(주), (주)셀트리온, ㈜에몬스가구, ㈜풍전비철, ㈜희성금속 등 9개소다.

이들 기업은 환경관리 실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환경관리 우수기업 지정제도는 인천 소재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해 환경관리 모범기업으로 육성하고, 시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열린 환경행정 구현 및 사전·예방적 환경관리를 이루고자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환경관리 우수기업은 등급에 따라 1~3년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받게 되고, 환경시설 개선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기술 전문가에 의한 환경시설 기술진단 기회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양길모 시 공단환경팀장은 “앞으로도 모범적으로 환경관리를 하고 있는 업체를 적극 발굴해 자율적 환경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최대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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