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지주연이 '문제적남자'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주연은 자신이 맡았던 악녀 연기에 대해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컸다. 체형이 변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 1회부터 30회차까지는 꼿꼿했는데 점점 움츠러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주연은 "6개월 안에 사람의 몸이 망가질 수 있구나 생각했다. 계속 악을 쓰다 보니 목덜미도 뻣뻣해졌다. 악역을 하면 내면이 피폐해지는 걸 느꼈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앞서 지주연은 KBS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악녀 남혜리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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