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김영춘(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위원장이 21일 내년 4·13 총선 부산진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 총선의 출정을 알렸다.
김 후보는 "이제는 정치인 김영춘을 신뢰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온몸을 던져 총선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양정지역의 재개발현장을 방문, 빠른 재개발사업의 진행을 위한 재개발 절차의 간소화 조항 신설 등의 정책공약을 밝히는 첫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에서 김 후보는 양정동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 빠른 재개발, 재건축'을 가능하게 하는 법개정 및 정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후보는 2012년 19대 총선때 부산진갑에서 불과 3000여표 차이로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에게 석패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치러진 6대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로 나섰으나 부산 정치권력의 교체와 기득권 타파를 위해 무소속 오거돈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제 16대, 17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