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버스 A320 Neo.[한화테크윈 제공]
한화테크윈의 이번 국제공동개발사업(RSP) 참여는 작년 11월 P&W와 9억달러, 올 1월 GE와의 4억3000만달러, 그리고 지난 6월 P&W와 17억달러 규모의 부품 공급권 획득에 이은 쾌거로서 한화테크윈은 최근 1년여간 총 70억달러에 이르는 항공기 엔진 부품 공급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화테크윈이 참여하는 차세대 항공기 엔진 국제공동개발사업은 P&W의 리저널 제트(Regional Jet, 130석 이하)급 소형 항공기와 싱글 아일(Single Aisle, 130~240석)급 중형 항공기용 GTF(Geared Turbo Fan) 엔진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중형 항공기용 엔진은 현재 전 세계 항공기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엔진으로 유럽 에어버스(Airbus)사의 A320 Neo, 캐나다 봄바르디어(Bombardier)사 C-시리즈 등의 중형 여객기에 장착되며, 한화테크윈은 이번 공동개발 참여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엔진부품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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