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울산항 조도보강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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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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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2015년 울산항 조도보강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항 조도보강은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본항 9개부두의 하역작업용 조명등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8년간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는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항 1부두, 2부두, 3부두, 9부두, 일반부두의 조명탑 11기의 나트륨등을 LED투광등으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본항부두 선석 하역장의 평균 조도가 기존의 30~40룩스에서 75룩스 이상으로 상향돼 야간 하역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항만 부두 조명을 LED로 교체 시 기존 나트륨등 대비 평균 수명이 5배, 조도는 60% 가량 향상되며, 전력소비는 30%이상 절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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