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표단, 중국 칭다오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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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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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유망기업 5개사와 합작투자 기회 모색, 호남성과는 통상협력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전국 대비 4% 경제 실현을 목표로 국내외 투자유치에 전력하고 있는 충청북도가 한·중 FTA 발효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21일 중국 칭다오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중국의 자본을 결합하여 글로벌 합작기업 창업을 추진하는 충북도의 사업으로, 올해부터 매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개최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도내 5개 기업(페스웰, 에이치피앤씨, 지엘컴퍼니, 화니핀코리아, 패시픽사이언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칭다오 중한무역혁신관에서 명월해조집단유한공사 등 중국 투자관심기업 30개사를 초청한 가운데 충청북도 투자환경 설명회, 기업별 합작투자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업인 외에도 조사옥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서기 등 중국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행사 중에 충청북도와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간의 기업 투자, 통상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5월 개최한 중국 상하이 투자설명회 결과 현재 2건의 합작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최대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국의 자본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벤처기업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내년에 신규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등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은 물론 양 지역이 윈-윈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칭다오에서의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다음 날인 22일에는 최근 중국의 신(新) 시장개척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후난성(창사)을 방문해 후난성 대외우호협회 및 상무청과 경제·무역분야 협력을 위한 협의도 진행하게 된다.

후난성은 인구 7119만명의 중국 중부의 대표적 공업지역이며, 충북과 의료·관광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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