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스마트 스튜디오 오픈 농수산물 1단계 유통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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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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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1일 양재 aT센터에서 농식품 1단계 유통을 구현하기 위한 aT 스마트 스튜디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aT 스마트 스튜디오는 4~5단계에 이르는 기존의 복잡한 농수산물 유통을 1단계로 줄이기 위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생산자 → 산지수집상 → 도매상 → 소매상 → 소비자에 이르는 긴 유통단계를 생산자 → 스튜디오 → 소비자로 이어지는 단순한 유통구조로 만드는 형태이다.

스마트 스튜디오를 통해 생산농가, 농식품 중소기업, 신규 창업자 등이 자신들의 상품을 직접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제작해 홍보자료를 만들 도록 하고, 야외 현장촬영도 병행하여 제품은 물론 기업 PR까지 가능케 하는 One-Stop 홍보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이렇게 제작된 사진과 동영상을 aT 홈페이지, SNS(카카오스토리, 트위터, facebook 등), 소셜 라이브방송, 파워블로거 등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aT에서 운영 중인 사이버거래소와도 연결하여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게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스튜디오 현판식에서는 생산지에서의 소셜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바로 1단계로 유통되는 동영상을 방영하고, 스튜디오에서는 생산농가가 Ustream과 facebook을 통해 농산물을 홍보ㆍ판매하는 시연을 진행하는 등 급변하는 농식품 유통 패러다임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aT는 이러한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고비용 유통구조를 타파하고 생산 및 소비 비용을 최소화하여 유통의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고 자극하는 '메기'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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