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2016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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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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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등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

▲백제역사유적지구[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7월 8일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6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로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특별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정치․연예․사회문화․스포츠분야의 혁신성과 리더십, 지속가능성을 중점 평가하여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부문별 브랜드 320개를 선정, 심층평가(50개) 및 현장투표(2회)와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확정)로 선정되었는데 삼성페이(금융)와 더본코리아(외식),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인물), 파리바게뜨 코팡(식음료) 등과 함께 뽑힌 백제역사유적지구는 향후 무한한 잠재력과 원동력을 지닌 브랜드로 특별상에 선정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등 8개 유적으로 구성된 연속 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으로 유적에 대한 탁월한 보편적가치(OUV)와 완전성, 진정성을 갖추고 있고,

선정기준인 특정 기간이나 문화지역 내 건축과 기술, 예술, 도시계획, 경관 디자인 등에서 인류가치의 중요한 교류 증거(ⅱ)와 독보적이거나 특출한 증거가 있는 유산(ⅲ)인 2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유산이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인의 유산이며, 그 중심에 부여가 있다”며, “2016년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로 발돋음하기 위해 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은 물론 동서산업문화철도 건설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조기 착공, 롯데테마파크 등을 역점 추진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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