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문무일 부산고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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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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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문무일 신임 부산고검장은 추진력과 치밀함을 갖춘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대검 중앙수사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지내며 굵직한 사건들을 맡아 '특수통'으로도 꼽힌다.

제주지검 부장검사이던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팀에 파견됐고,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시절에는 김경준 씨의 주가조작 및 사문서 위조, '기획입국설' 의혹,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등에 참여했다.

특별수사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4월부터는 해외 자원개발 비리 관련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메모로 촉발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팀 팀장을 맡았다.

부인 최정윤(48)씨와 사이에 3녀.

▲광주(54·사시 28회) ▲ 광주제일고 ▲고려대 법학과 ▲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 대검 특별수사지원과장 ▲ 대검 중수1과장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 수원지검 2차장검사 ▲ 인천지검 1차장검사 ▲ 부산지검 1차장검사 ▲ 광주고검 차장검사 ▲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 서울서부지검장 ▲ 대전지검장▲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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