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년 '잘사는 의정부' 청사진 제시…6대 역점시책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21 11: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8·3·5 프로젝트 발판 마련'

  • '내년 '잘사는 의정부' 완성도 높일 것'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1일 2015년 분야별 사업 가운데 성과를 거둔 6대 주요 사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6대 주요 사업은 '8·3·5 프로젝트 추진',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사통팔달 교통도시 조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교육선도도시 조성', '명품 민원행정 추진' 등이다.

이 가운데 시는 YG글로벌 K-POP클러스터 조성 협약,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대학병원 착공 등 내년도 8·3·5 프로젝트 추진 발판을 마련한 것을 가장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8·3·5 프로젝트'는 '관광객 800만명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 경제효과 유발'을 통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안병용 시장의 민선6기 최대 공약이다.

시는 이같은 노력으로 행정, 경영, 지역경제, 공공외교, 재정 등 26개 분야에서 수상실적을 거뒀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 지난 3월 2014년 지방기금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공로로 행정자치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으며, 5월에는 6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이달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속가능 교통도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행정자치부와 경기도로부터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연이어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조선일보, 동아일보,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한국언론인연합회, GWP코리아 등으로부터 미래경영, 사회책임경영, 행정공직, 지역경제, 국제공공외교 등 분야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이날 올해 사업을 평가한 데 이어 내년도 6대 역점시책도 밝혔다.

'8·3·5 프로젝트 차질없는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 맞춤형 복지 구현', '경제가치 창출 및 시민 문화향유 기회 조성', '빈틈없는 안전대책 추진',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 구축',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등이다.

역점시책의 기준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창출, 의료·복지·교육, 안전, 문화, 교통, 행정 등 6개 분야별 기준을 만든 것으로, 시민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야별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을 착공해 의료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상의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안중근 의사 동상을 베를린장벽 평화공원에 설치하고, 유엔 제5사무국 유치활동을 통해 다가올 통일한국의 미래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다중이용시설, 재난취약시설 등을 사전에 안전점검에 나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 나가기로 했다.

통합보훈회관을 건립,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내실화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운영해 원스톱으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혁신교육지구 시즌 2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학교와 혁신학교의 성공모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청소년 문화의집을 비롯해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발곡도서관 등 건립, 의정부시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기회를 제공하는 '책 읽는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기반을 다진 복합문화창조도시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뽀로로 테마랜드, K-POP클러스터 등의 사업을 가시화한다는 목표다.

직동·추동공원 민간공원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토지소유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시설을 제공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의 관리·운영 변경에 따른 상인회와의 갈등은 시의회와 상의해 원만한 결론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호원권, 송산권역 책임동제를 시행해 시민 밀착형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건전한 재정운용 원칙에 바탕으로 두고 시민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투자 우선순위로 했다"며 "부족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확보해 '잘사는 의정부 건설'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