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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개선에 탁월한 건강기능식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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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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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불면증 개선에 좋은 기능성 천연 식품이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천연숙면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감태 추출물을 활용해 기능성 천연숙면제품을 개발했다. 제주도 바다 등지에서 나는 감태는 미역과 유사한 해조류다.

감태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체실험을 통해 인정받은 기능은 ▲ 깊고 안정적인 수면 증가 ▲ 잠든 후 깨어있는 시간 감소 ▲ 수면 상태에서 호흡장애지수 감소 등이다.

특히 수면제와 달리 내성이나 부작용이 없어 안전하고 장기 섭취가 가능해 수면제 복용이 쉽지 않은 중장년층과 갱년기 여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품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수면개선 감태추출물을 ㈜KGC라이프앤진에 기술이전했다. 이후 KGC라이프앤진, 에스앤디와 공동으로 대량생산 공정개발과 원료 표준화 연구를 진행해 기능성 천연숙면제품을 상용화했다.

출시된 기능성 천연숙면제품 4종은 TV홈쇼핑과 방문판매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조승목 한식연 박사는 "잠을 오게만 하는 게 아니라 잠이 들고서 숙면을 유지하게 해주는 제품"이라며 "수면제를 먹고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먹고 자고 일어나면 개운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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