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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검사 황정민·사기꾼 강동원의 유쾌한 만남…티저 예고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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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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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사진=네이버 영화 검사외전]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영화 '검사외전' 티저 포스터에 이어 티저 예고편까지 화제다.

21일 공개된 '검사외전' 티저 예고편에 담긴 황정민과 강동원의 모습은 유쾌한 버디플레이를 기대하게 한다.

검사 재욱 역의 황정민은 졸지에 살인 누명을 쓰고 한없이 억울해지고, 사기꾼 치원 역의 강동원은 경상도 사투리를 펜실베니아 악센트라 우겨대며 허세를 남발한다.

이러한 그를 치킨 한 마리로 스카우트하는 황정민과 검사에게 닭살 돋는 말과 행동을 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코믹 본능을 마음껏 구사하는 강동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9일 공개된 '검사외전' 티저 포스터에는 사뭇 진지한 얼굴의 황정민과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며 여유롭게 걷고 있는 강동원의 대비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영화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을 감옥 밖으로 내보내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내년 2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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