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결과 경영자원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으로 나눠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160.1점을 획득, 3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군은 올해 전국통계연감,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보고서, 관세청 수출입 통계, 행정자치부 자체 통계자료 등 공식통계보고서에 근거한 11만7000여개의 데이터를 발췌한 이번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시·군·구를 순회하며 우수기관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교 군수는 "경기침체와 수도권 중복규제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이룬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의 경쟁력을 더 강화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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