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양시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도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18일 열린 ‘2015 경기도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단 한 개 기관에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하고 3백만원의 시상금도 받았다.
이날 경진대회는 2015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대한 1·2차 종합평가 결과, 10개 우수기관에 참여자격이 주어져, 안양시를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참여, 각 기관의 우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기술교육을 통한 희망전달’이란 테마로 방짜유기와 간이생활가구 제작, 산림부산물 활용사업 등 3개 분야사업을 발표해 심사위원진의 시선을 모았다.
이 3개 분야 사업은 전통기술 보급과 고목 등을 활용해 의자, 꽃박스, 탁자, 테이블 등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기부하거나 등산로에 설치하는 등 지역에 도움 되고 매우 생산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공동체일자리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올해 7억 5000만원을 들여 19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동을 중심으로 33개 사업장에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사업참여자와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도 알찬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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