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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연말연시 트래픽 급증 대비 특별 소통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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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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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연말연시 시즌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기지국을 증설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21일 SK텔레콤은 기지국 용량 증설 및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탄절 전일과 연말연시에 평시 대비 음성·문자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가 최대 43% 증가, 데이터 트래픽은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타종행사 및 새해 인사 등으로 신년이 되는 자정에는 서비스 이용 시도가 순간적으로 최대 3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인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또 타종 행사장 및 해돋이 명소 등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해 자사 고객의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총 20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을 위한 비상 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KT도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네트워크 안정운용을 위한 집중 감시 기간으로 지정, 실시간 트래픽 감시를 강화하고 직책자, 기량자 위주로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크리스마스 전후 동안 명동과 강남역 등 전국 31개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LTE와 3G 장비 총 2000여식에 대한 트래픽 분산 및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KT는 본격적으로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과 정동진 등의 해맞이 명소 4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고객들의 휴대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100여식의 기지국 장비를 증설했다.

LG유플러스 또한 오는 24일 전국 단위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서울 보신각, 대전 시청 앞 광장, 부산 용두산 공원, 수원 화성행궁 등 주요 타종 행사 기간에 맞춰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는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지역 비상운영체제도 가동한다. 지난해 데이터 트래픽 추이를 전국 단위의 빅데이터로 분석해 평소에는 인파가 없지만 새해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당직 왜목마을, 군산 새만금, 강진 땅끝마을, 울산 간절곶, 부산 해운대 등 주요 지역에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으며 이동기지국 장비의 추가 설치해 비상운영대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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