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황정민, 치킨 한 마리로 강동원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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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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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검사외전' 예고]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황정민과 강동원의 최초 만남으로 화제가 된 '검사외전'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검사외전'(각본/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티저 예고편은 절대로 만날 수 없을 것 같던 검사와 사기꾼이 감옥에서 만나 호흡을 맞춰가는 황정민과 강동원의 호흡으로 기대를 자극한다. 검사 재욱 역의 황정민은 졸지에 살인 누명을 쓰고 한없이 억울해지고, 사기꾼 치원 역의 강동원은 경상도 사투리를 펜실베니아 악센트라 우겨대며 허세를 남발한다. 이러한 그를 치킨 한 마리로 스카우트하는 황정민과 검사에게 닭살 돋는 말과 행동을 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코믹 본능을 마음껏 구사하는 강동원은 이전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었던 유쾌한 버디 플레이를 약속한다.

2016년 2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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