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직원 택시기사 폭행 사과…재발 방지에 노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2-21 18: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논란이 된 자사 남녀 직원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21일 '아모레퍼시픽에서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려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의 잘못이기는 하나 당사 직원들의 잘못인 까닭에 회사의 책임 또한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 사장은 이어 "물의를 일으킨 직원의 소속회사 대표로서 기사님과 가족, 아모레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물의를 일으킨 2명의 직원과 관련해서는 "사실 파악 후 인사위원회 절차를 진행해 상응하는 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아모레퍼시픽이 배포한 사과글 전문이다.

<아모레퍼시픽에서 드리는 말씀>

최근 당사 직원들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개인의 잘못이기는 하나, 당사에 소속된 직원들의 잘못인 까닭에 회사의 책임 또한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물의를 일으킨 직원의 소속회사 대표로서 기사님과 가족,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관련 사실을 파악한 후 회사의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서 상응하는 징계 조치를 취했습니다.

다시 한 번 기사님과 가족,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심상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