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자기주식 1만4052주 처분키로…현금 323억 확보 '재무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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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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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제과는 21일 공시를 통해 일본롯데(Lotte Co., Ltd.)의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기주식 1만4052주(0.99%)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당 처분가액은 230만원이다.

롯데제과 측은 일본롯데와의 제과사업 협력과 매각대금을 통한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해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는 설명했다.

주당 처분가액 230만원은 롯데제과의 52주 최고가 수준이다. 자기주식 1만4052주 매각 때 약 323억원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 이는 롯데제과의 재무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롯데그룹 측은 분석했다. 또 롯데제과가 일본롯데의 공개매수에 참여해 양사의 사업협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본 롯데는 지난 9일, 롯데제과와의 사업협력 강화와 시너지 제고 목적으로 롯데제과 주식 11만2775주(7.9%)를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공개매수기간은 오는 12월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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