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터보가 15년만에 컴백해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멤버 김정남이 1위 공약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터보 측 관계자는 한매체에 "김정남이 직접 언급한 것이니 조만간 이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입수하겠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터보는 지난 18일 6집 앨범 'AGAIN' 발매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터보는 1위 공약을 발표했다.
1위 공약을 묻자 김정남은 "물에 들어가야 하는 거냐"고 엉뚱하게 물었다.
이에 재빨리 김종국은 "그건 김정남 혼자만의 공약이다"고 정리한 후 "팬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 1위를 하게 되면, 그만큼 받은 사랑을 갚는 걸 해야겠다. 자세한 건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고 웃었다.
김정남의 얼음물 입수에 대해서는 "정남이 형은 얼음물을 깨고 들어갈 것이다. 저희가 사진을 찍어서 공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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