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소방서제공]
덕양구내 재난취약 489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화재 초기 경보를 울려 대피를 돕는 단독경보형감지기 464개, 화재진화를 위한 소화기 408대가 보급되며 노년층 100가구에 대해서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시켜서 화재를 예방하는 가스타이머밸브도 설치된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보급 대상 전세대에 대해 소방공무원이 직접 방문을 해서 설치까지 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설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는 모든 주택에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구비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 등 재난에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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