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톡 충전소’ 오픈…이모티콘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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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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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이모티콘 시장을 확대하고 작가에게 더 많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위치하는 ‘카카오톡 충전소’는 특정 업체나 브랜드의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거나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 받기, 앱 다운로드 및 실행, 동영상 시청, 카달로그 구독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이모티콘 구매 화폐인 ‘초코’를 지급받는 서비스다.

기존 이모티콘 스토어는 물론 게임하기를 통해서도 ‘카카오톡 충전소’로의 입장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충전소’는 이용자와 작가, 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지급된 초코를 모아 좋아하는 이모티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작가는 더 많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기업이나 브랜드는 수 많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의 이용자 재미와 만족을 극대화 하고 이모티콘 작가에게 더 큰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업으로부터 받는 이벤트 집행 비용 대부분을 다양한 형태의 초코로 지급하는데 사용한다.

이용자는 참여하는 이벤트의 형태에 따라 일정액의 ‘참여초코’를 지급 받으며, 이후 기존 보유 초코에서 별도 차감 없이 카카오톡 친구 1명에게 ‘선물초코’를 보낼 수 있다. 친구 3명에게 ‘선물초코’를 보낼 시에는 본인에게 추가로 ‘스탬프초코’가 지급된다.

또한, 카카오톡 충전소 내에 전용 이모티콘 스토어를 별도로 오픈하고 신규 이모티콘을 반값에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매주 화요일 3개의 신규 이모티콘이 새롭게 선보이며, 50% 할인된 가격으로 30일 사용기간 제한 버전 또는 정식 버전보다 캐릭터 수가 적은 미니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가 더 많은 초코를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1회씩 10~200초코를 뽑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참여자 모두 100% 당첨되며, 기업이나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1회 참여 시마다 1회 응모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친구에게 ‘선물초코’를 보낸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700명에게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카카오톡 충전소’는 최신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우선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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