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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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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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억 원을 투입해 잉여가스를 활용해 온수 공급

[사진=청주시청제공]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사업 육성’과 관련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피·유휴시설을 활용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수익모델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52억원을 투입해 신대동에 위치한 유기성 에너지화시설(하수처리과 부지 내)에서 발생하는 잉여가스를 활용해 바이오 가스엔진 발전기, 냉각수를 활용한 온수 공급 배관 등을 설치해 인근 마을에 온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관련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 7월부터 시작해서 내년 2월 완료할 계획이다.

온수는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신대동 1·2구, 옥산면 가락4리 등 3개 마을 주택과 비닐하우스, 건조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내년 2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실시설계 용역 후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12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최종선정을 위해 지속해서 주민, 환경공단, 용역사 등과 협력해 주민소득증대와 복지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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