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자리는 대형 호텔을 제외한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 펜션, 버짓 호텔 등 중소 숙박업소의 예약 및 고객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 중소 숙박업소들을 위한 맞춤형 관리 플랫폼이 없어 장부로 어렵게 관리하거나 고가의 호텔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자리는 사용하던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의 높은 비용을 들여 도입할 필요가 없다.
자리의 채널 매니저는 새로 발생하는 예약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 실시간으로 예약 현황에 반영하는 등 숙박 공급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예약관리에 필요한 리소스를 줄일 수 있게 했다.
김지호 자리 대표는 ”실제 숙박업계 경력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자리는 예약 관리 및 검색기능과 매출 리포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자리와 함께 국내 중소 숙박공급자들이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리는 최근 옐로트래블의 신설 법인인 옐로트래블랩스에 편입됐으며 올해 2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의 예약 거래액이 총 12억 원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리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zari.me)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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