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2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은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고전 발레의 3대 명작으로 손꼽히며 1892년 러시아에서 초연된 이래로 매 겨울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다.
과자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로 단순한 줄거리와 동화적인 배경,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매력적인 선율,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 러시아, 꽃의 왈츠까지 세계 각국의 춤이 조화를 이뤄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하는 발레다.
이를 감상하는 순간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에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단의 연말 단골 레파토리 호두까기 인형을 하남에서 선보일 발레단은 클래식발레의 대중화와 창작발레의 예술적 가치창조를 추구하는 와이즈발레단이다.
한편 호두까기 인형은 원작이 주는 감동과 발레 환타지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와이즈발레단만의 독특한 연출로 각색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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